트럼프, 미러 정상회담 앞두고 '영토 교환 거부' 젤렌스키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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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러 정상회담 앞두고 '영토 교환 거부' 젤렌스키 저격

모두서치 2025-08-12 10:34: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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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러 정상회담을 앞두고 러시아와의 영토 교환을 거부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비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1일(현지 시간) 미국 정치 매체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우크라이나 전쟁을 언급하며 "나는 젤렌스키와 잘 지내지만, 알다시피 나는 그가 한 일에 동의하지 않는다. 매우 동의하지 않는다"라며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 할 전쟁이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5일 미국 알래스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회담은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첫 미러 정상회담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영토 양보는 없을 것'이라고 입장을 표명한 데 대해 "난 젤렌스키가 (영토를 바꾸려면) 헌법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한 발언이 좀 거슬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회담에서 영토 교환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토 교환은 매우 복잡한 문제라면서도 영토 교환은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1일 엑스(X·옛 트위터)에 "지난 한 주간 러시아는 1000발 이상의 활공 폭탄과 약 1400대의 드론으로 우크라이나를 공격했다"며 "미사일 공격도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살인을 중단하기를 거부하는 러시아가 어떤 보상이나 혜택도 받아선 안 된다"며 "이는 도덕적인 입장이 아니라 합리적인 입장이다. 양보로 살인자를 설득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회담에 대해선 "회담이 끝날 때에는, 어쩌면 시작 후 2분이면 합의가 이뤄질지 아닐지 알게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는 "다음은 젤렌스키와 푸틴의 회담이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나는 두 사람을 같은 방에 넣을 것이다. 그들이 나를 필요로 하면 나도 거기에 있을 수 있다. 문제는 해결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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