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조국 사면..지방선거 민주당·조국혁신당 호남 각축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김진욱 "조국 사면..지방선거 민주당·조국혁신당 호남 각축전"

이데일리 2025-08-12 10:33:11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사면으로 정치적 파장이 상당한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특히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는 호남을 둘러싼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2일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를 통해 “조국 전 대표는 조국혁신당에서 당 대표직을 제외하면 맡을 자리가 제한적”이라면서 내년 지방선거과 재보궐 선거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그는 “지금 서울시장, 부산시장도 거명되고 있고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다고 하면 인천 계양이나 충남 아산도 충분히 도전해볼 수 있다”면서 “차기 대선 경쟁 구도가 지금 당장 시작되기는 어렵겠지만 지방선거 이후 그 다음 총선을 앞두고는 사실상 경쟁 관계를 가질 수밖에 없고, 이 부분에 대해서 긴장하는 분들이 제법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사진=뉴시스)


김 전 대변인은 특히 “지선을 이겼다고 하려면 무조건 호남은 기본 베이스로 가져가야 한다”면서 “민주당은 지난 4월 조국혁신당과 협력적 경쟁 관계라고 했는데, 호남을 놓고 양당의 각축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그는 “사실 민주당 내 일부 의원들은 조국 전 대표의 사면 시기에 대해서 이번이 아니라 다음 정도로 넘기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얘기들도 있었다”면서 “이 대통령이 조국 전 대표의 사면을 결심한 이유가 지난 대선에서 조국 전 대표와 조국혁신당이 이재명 대통령을 도왔기 때문에 빚을 갚는 차원에서라고만 해석하는 것은 표피만 읽는 것이고, 또다른 큰 그림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