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경남지역 학교 5곳이 내달 초까지 복구작업을 마치고 방학 이후 정상 개학할 예정이다.
12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복구 중인 학교는 산청 경남간호고등학교, 진주 명석초등학교, 진주 명석중학교, 함안 칠서초등학교, 합천 대양초등학교 등 5곳이다.
이들 학교는 지난달 집중호우 당시 건물이나 운동장이 침수되고, 인근 토사가 유출되는 등 약 24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봤다.
이에 따라 경남간호고는 당초 지난 11일인 개학 시점을 오는 18일로 조정해 막바지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나머지 학교는 이달 말에서 내달 초까지 복구작업을 마치고 방학이 끝난 뒤 모두 정상 개학한다.
현재 이들 학교는 예비비를 받아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피해 학교들이 신속히 복구돼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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