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2학기부터 도내 14개 교육지원청에서 초등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공유학교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공유학교의 특기·흥미 위주 단기 교육과 달리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최소 32차시 이상 장기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년·수준별 반 편성을 통해 방과 후 또는 주말 원어민 회화와 교과 중심 영어교육을 지역 거점 공유학교와 협력 기관에서 진행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우수사례를 발굴해 성과를 나누고 내년에는 25개 교육지원청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유학교는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생 개인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학습 기회를 보장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과 시스템을 포괄하는 플랫폼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취임 후 지역 교육 불균형 해소 방안으로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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