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호포+2루타' 부활한 김하성, 1번타자 중책 맡았다…'695일 만에' 리드오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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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호포+2루타' 부활한 김하성, 1번타자 중책 맡았다…'695일 만에' 리드오프 출전

엑스포츠뉴스 2025-08-12 10: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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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전 경기 뜨거운 활약으로 부활을 알린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이 팀의 돌격대장 임무를 맡았다.

김하성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1시5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서터 헬스 파크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애슬레틱스와 원정경기에 1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김하성이 리드오프로 나서는 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이었던 지난 2023년 9월 1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현 애슬레틱스)전 이후 695일 만이다.

후반기 탬파베이의 리드오프 자릴 맡았던 신인 챈들러 심슨은 최근 15경기 타율 0.203(59타수 12안타)로 페이스가 한풀 꺾여 9번 타순으로 자릴 옮겼다.

이날 탬파베이는 김하성(유격수)~얀디 디아즈(1루수)~브랜든 로우(2루수)~주니어 카미네로(3루수)~에버슨 페레이라(중견수)~조쉬 로우(지명타자)~크리스토퍼 모렐(지명타자)~닉 포르테스(포수)~심슨(좌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올 시즌 24경기에서 7승9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 중인 우완 라이언 페피오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8월 부상 복귀 후 좀처럼 타격감을 찾지 못하던 김하성은 지난 11일 시애틀 원정에서 자신의 시즌 2호 홈런을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0.192까지 떨어졌던 시즌 타율도 다시 0.218(55타수 12안타)로 회복했다.

김하성은 2회초 첫 타석부터 추격을 알리는 1타점 적시 2루타로 좋은 컨디션을 과시했다.

점수가 2-4로 밀리던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선발 브라이언 우의 초구 시속 96.5마일(약 155.3km) 패스트볼을 공략,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1.6m짜리 추격의 솔로포를 쏴 올렸다. 지난 7월 1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정확히 한 달 만에 나온 홈런이었다.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나가며 3출루 경기를 완성한 김하성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이날 타석에서의 임무를 마감했다. 김하성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팀은 3-6으로 패배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탬파베이에 맞서는 애슬레틱스는 로렌스 버틀러(중견수)~브렌트 루커(지명타자)~닉 커츠(1루수)~시어 랭겔리어스(포수)~타일러 소더스트롬(좌익수)~다렐 에르나이즈(유격수)~JJ 블러데이(우익수)~루이스 유리아스(2루수)~맥스 슈먼(3루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김하성이 상대할 애슬레틱스 선발투수는 좌완 제프리 스프링스다. 스프링스는 올 시즌 24경기(22선발)에서 10승7패 평균자책점 3.89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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