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네이버가 동반성장위원회, 롯데웰푸드와 협력해 전국 소상공인 음식점의 판로 확대를 위한 ‘어썸바잇트(AwesomeBite) - 효녀 심청 신제품 출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8월 11일부터 9월 7일까지 실시된다.
프로젝트는 Z세대가 자영업 부모님의 식당을 직접 홍보하는 SNS 활동인 ‘효녀 맛집 지도’에서 착안했다. 전국의 클립 크리에이터들이 ‘효녀 심청이’가 되어 소상공인 맛집 정보를 클립 영상으로 제작해 공유한다. 이를 기반으로 대표 메뉴를 즉석섭취식품으로 제품화하고, 매출 확대까지 연결하는 지역 상생 사업이다.
크리에이터는 부모님의 식당뿐만 아니라 단골 가게나 지인이 운영하는 음식점 등 다양한 맛집을 추천할 수 있다. 장소 스티커와 식당 정보를 포함한 클립을 제작해 업로드하면 된다. 클립 어워즈와 맛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메뉴는 롯데웰푸드를 통해 세븐일레븐 편의점 신제품으로 전국 출시된다.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서는 ‘먹스나’ 등 푸드 인플루언서들이 제품을 직접 시식하는 편의점 먹방 라이브 방송이 진행된다. 또한 전국 200개 우수 맛집 정보를 담은 ‘효녀 심청 지도’가 제작돼 네이버 클립 블로그와 플레이스를 통해 배포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소상공인의 음식이 클립 콘텐츠를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소개되고, 소상공인이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효과를 낸다. 제품화 과정에서 부담 없이 실질적인 매출 증가와 판로 확대 효과도 동시에 얻는다.
네이버 크리에이터 제휴 한영대 리더는 “이번 프로젝트는 크리에이터의 콘텐츠가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지는 좋은 사례”라며 “일상의 경험과 콘텐츠가 실질적인 기회와 가치로 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반성장위원회 곽재욱 운영처장은 “동반위는 지역사회에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문화를 전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민간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대·중소기업이 윈윈하는 지역 상생을 실천하고, 지역 맛집이 스타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바쁜 소상공인을 대신해 홍보에 나설 적극적인 심청이들의 지원을 기다린다”며 “단순한 제품 출시에 그치지 않고 동반위, 네이버 클립과 협력해 추천 맛집이 전국 팔도에 알려질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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