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
보령시는 여름 휴가철과 무더위로 인해 실내 활동이 늘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220명으로, 4주 전의 103명에 비해 약 2배 증가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 또한 22.5%로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보령시 보건소는 지역 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각 읍·면·동과 감염병 취약 시설에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특히 고령층, 면역 저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과 감염 취약 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했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 예절 실천,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 방문하기, 마스크 착용 등 일상 속 예방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여름철 코로나19 증가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주민 모두가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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