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2027년까지 ROE 10% 이상 목표…250억원 배당 계획도 발표

영원무역은 11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의 핵심은 2027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10% 이상 유지하고, 연결기준 배당성향을 25%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총 배당 규모는 25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장기적인 목표로는 2030년까지 주가순자산비율(PBR) 1.0배 달성도 포함됐다. 아울러,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을 2027년까지 80%까지 높이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 계획은 이사회 승인을 거쳐 공시됐다.

영원무역은 이번 계획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ROE 10% 달성은 수익성 개선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의미하며, 배당성향 확대는 주주에게 직접적인 수익 환원을 약속하는 것이다.

PBR 1.0배 달성 목표는 시장에서 회사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 목표 상향은 투명하고 효율적인 경영 시스템 구축을 위한 노력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