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건설 업종의 전망과 관련해 "국내 주택 사업의 중장기 성장은 제한적이라 원전·데이터센터 등 신사업의 중요성이 더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12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건설 업종의 투자 의견을 '긍정적'으로 유지했다.
이은상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금리 인하와 정부 재정 투입에 힘입어 건설 내수 경기의 반등 시점이 됐다는 것에 대해서는 해외 투자자들도 대부분 동의한다"며 "이번 달 발표 예정인 정부 공급 정책이 공급 세대의 수와 속도 면에서 모두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되나, 부동산 수요의 지역별 양극화가 심화하는 것이 문제"라고 짚었다.
그는 이어 아시아(말레이시아·싱가포르·홍콩) 투자자들이 국내 건설 업종 중 시멘트 분야에 관심이 컸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시멘트는 주택과 토목 현장 모두에 투입되는 자재로 내수에 순수하게 연동되며 출하량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과 탈(脫) 플라스틱 정책에 따른 수혜가 긍정적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시멘트 제조 과정에서 플라스틱을 연료로 쓸 수 있는 데다, 플라스틱 폐기물을 시멘트 생산 시설에서 친환경적으로 소각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관련 혜택도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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