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보안시대 입증···한국 화이트해커, 데프콘 4년 연속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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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보안시대 입증···한국 화이트해커, 데프콘 4년 연속 정상

이뉴스투데이 2025-08-12 08:26: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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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뉴스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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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해킹대회에서 한국 화이트해커들이 다시 한번 정상에 올랐다.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인재 양성 프로그램 출신 팀들이 4년 연속 우승을 비롯해 상위권을 석권, 인공지능 보안 시대에도 굳건한 기술력을 입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과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멘토와 수료생이 주축이 된 국내 4개 팀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5년 데프콘 국제해킹대회(DEFCON CTF 33)’에서 우승 및 상위권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팀 중 MMM은 4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고, SuperDiceCode는 3위를 기록했다. 두 팀 모두 BoB 수료생과 멘토가 참여했다. 이번 성과는 전날 AI 사이버 챌린지(AIxCC)에서 삼성전자·KAIST·포스텍 연합팀이 우승한 데 이어 우리나라의 사이버 보안 경쟁력을 세계에 입증한 사례다.

BoB 출신 해커들은 DEFCON 부대 행사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김종민 멘토와 수료생들은 ICS빌리지 ‘Red Alert ICS CTF’에서 우승했고, BoB 12기 수료생들은 해양 해킹 빌리지에서 선박 사이버 보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유준상 KITRI 원장은 “AI가 보안 공격·방어 모두에 핵심이 되는 시대에 맞춰 BoB를 한 단계 진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세계 최고 대회에서 한국 화이트해커의 저력을 보여줬다”며 “최정예 인력 양성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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