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의약품을 출시하고 나서 환자들의 관리 및 처치까지 지원하는 무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선보였다. 이는 사회공헌 활동의 한 축으로 작동하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2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최근 LG화학은 가임 및 난임 정보를 한데 모은 '블룸'(BLOOM) 앱을 선보였다. 사용 대상은 난임을 겪고 있는 모든 가임기 부부, 가임력 보존 정보 등이 필요한 일반 여성이다.
방대하고 복잡한 가임 및 난임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게 앱의 장점이다. '난임백과'가 대표적인 서비스인데, 난임의 원인부터 가임력 보존 방법까지 폭넓은 정보를 제공한다.
또 전문의 자문과 국내외 참고문헌을 기반으로 구성한 10개의 짧은 문항으로 이뤄진 '가임력 자가진단'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가임력 관리 방안도 제시한다.
이외에도 복잡한 난임 시술 과정 단계별 안내, 병원 방문 전 체크리스트,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해 전문의의 답변, 전국 난임센터 조회, 난임 지원 정책, 심리 상담 센터 등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앱을 통해 이익을 취하려는 게 아닌 사회적 공헌의 일환"이라며 "국내 난임치료제 점유율 1위 기업으로서 모든 여성과 가족들이 난임 정보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전했다.
LG화학은 여성 난임치료제인 조기배란방지제 '가니레버'(성분명 가니렐릭스아세트산염), 과배란 유도제 '폴리트롭'(성분명 폴리트로핀), 'IVF-M HP', 배란 촉진제 'IVF-C' 등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LG화학은 앞으로도 난임예방, 난자동결 등 가임력 보존을 희망하는 일반 여성들도 부담 없이 앱을 통해 정보를 취득할 수 있도록 여성 헬스케어 전반으로 콘텐츠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제약기업 동아에스티는 벌써 6년째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성분명 소마트로핀)을 처방받는 환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투약 관리 모바일 앱 '자라다'를 관리·운영하고 있다.
자라다 앱을 통해 키 성장 주사의 투여 방법, 투약 기록, 성장 기록 및 분석 등이 가능하다. 앱은 지난 2019년 동아쏘시오그룹의 계열사 IT기업 DA인포메이션이 개발했다.
자라다 앱은 한눈에 관리 가능한 주사 알람, 그래프로 보는 성장 기록, 직관적으로 체크 가능한 주사 부위, 성장 발달을 돕는 운동부터 식단까지 볼 수 있는 성장 도우미 등의 메뉴로 구성됐다.
성장호르몬제를 투여하는 연령층에 맞춰 친근한 이미지의 캐릭터 '그로퐁', '퐁'을 삽입했다. 그로퐁은 아이들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연구원이며, 퐁은 몸속으로 들어가 키가 쑥쑥 자라게 해주는 물방울이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저신장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성장호르몬제를 기부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11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66억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했다. 지난 3월에는 150여명의 저신장 어린이들에게 10억원 상당의 그로트로핀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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