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박선웅 기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첼시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2일(한국시간) "첼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이적료 협상이 본격화되면서 가르나초 영입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가르나초의 이별은 사실상 확정됐다. 감독과의 마찰이 원인이었다. 그는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이후 불만을 토로한 바 있다. 당시 인터뷰를 통해 "나는 결승전 진출까지 모든 경기를 소화했다. 그런데 오늘은 20분만 뛰었다. 이젠 모르겠다. 여름에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라며 이별을 암시했다.
이 소식은 일파만파 커졌고, 루벤 아모림 감독이 크게 분노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디 애슬레틱'은 "아모림 감독은 맨유 선수단에 다음 시즌에도 지휘봉을 잡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와 동시에 가르나초에게는 새 클럽을 찾으라고 지시했다"라고 주장했다.
이후 사생활 문제가 화두에 올랐다. 가르나초는 여름 휴식기를 맞아 이비자 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논란을 일으켰다. 바로 마커스 래쉬포드의 아스톤 빌라 유니폼을 입은 것. 이에 맨유 팬들은 "지금 장난하나?"라며 공개적으로 분노를 표출했다.
문제는 이게 끝이 아니었다는 것. 최근 가르나초는 전자담배를 보유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맨유의 윙어 가르나초가 타투 가게에서 찍힌 사진이 SNS에서 화제가 됐다. 그는 파란색의 '전자담배'로 추정되는 물건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라고 알렸다.
맨유는 가르나초를 매각하려 한다. 다행히도 원하는 팀이 있다. 바로 첼시다. 'BBC'는 "이번 여름 내내 첼시와 맨유 간의 대화는 유지되어 왔다. 최근 협상에 좀 더 구체적인 진전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로마노는 "선수 본인은 첼시 이적만을 원하고 있으며, 개인 조건도 합의된 상태다. 이제 양 구단 간 이적료 조율만 남았다. 올여름 가르나초는 첼시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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