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차기 의장 후보군을 확대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셸 보먼과 필립 제퍼슨 등 연준 부의장 2명과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새로운 후보군에 포함됐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이들 후보를 몇 주 내에 면접할 예정이며, 면접이 끝난 후 최종 후보자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가을께 차기 의장 후보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인물들로는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크리스토퍼 월러 현 연준 이사,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등이 있다. 이번에 연준 부의장이 추가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의장직 선택지가 넓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의 기준금리 인하 요구에 대한 불만을 표명하며 사퇴를 종용해왔으며, 파월 의장의 임기는 내년 5월에 종료된다. 파월 의장은 임기 종료 후에도 연준에 남을 수 있으며, 이 경우 보먼이나 제퍼슨이 차기 의장으로 선택될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스티븐 마이런 백악관 국가경제자문위원장을 아드리아나 쿠글러 전 이사의 후임으로 지명했으며, 마이런 자문위원장은 쿠글러 전 이사의 잔여 임기인 내년 1월 31일까지 이사직을 맡을 예정이다. 연준 이사로 지명된 인사들은 모두 연방 상원의 인준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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