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발언에 흔들린 금값, 관세 논란에 2.5%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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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발언에 흔들린 금값, 관세 논란에 2.5% 급락

뉴스로드 2025-08-12 07:35: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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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골드바/연합뉴스
1㎏ 골드바/연합뉴스

[뉴스로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 국제 금값을 크게 흔들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근월물 종가는 전날보다 2.5% 하락한 온스당 3,404.7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금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밝힌 이후 급락한 것이다.

최근 금값은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이 1kg 골드바와 100온스 골드바를 관세 부과 대상으로 분류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급등,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백악관이 1kg 골드바에 대한 관세 부과는 잘못된 정보라고 해명한 데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금에 대한 무관세를 재확인하면서 금값은 이전의 상승 폭을 반납하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금은 관세가 부과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으나, 그 외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1kg 골드바는 세계 최대 금 선물 시장인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주된 거래 기반을 형성하고 있어 관련 업계에서는 관세 면제 기대가 컸다.

금속정보업체 키트코 메탈의 짐 위코프 선임 애널리스트는 "트레이더들은 관세 이슈보다 다른 요인에 주목할 것"이라며,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금값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관세 논란은 금 시장의 변동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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