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커뮤니티에서 진행된 '개인 생리대를 부부 공동 생활비로 구입해도 되는지'에 대한 투표에 누리꾼의 많은 관심이 쏠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8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개인 생리대를 부부 생활비 통장에서 사도 되냐가 논란이라는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생리대는 개인 생활비로 사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의견을 보이면서, 이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11일 오후 1시께 끝난 이 투표의 결과는 '사도 된다'가 1594명으로 82.3%, '사면 안 된다'가 343명으로 17.7%였다.
누리꾼들은 "반대가 17%나 된다는 사실이 놀랍구나" "그러면 남자가 밥 더 많이 먹으니까 무게 달아서 생활비 본인이 더 내자. 그리고 아기 낳을 때는 대리모 구해서 배아 이식수술로 나누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2022년 성인 여성 90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성가족패널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9.7%는 '부부라도 수입은 각자 관리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연구진은 맞벌이 확산과 함께 부부 간 수입 관리, 가사 분담 등에 있어 공평성을 중시하는 인식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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