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재밌는 웹툰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웹툰 <
좀비가 날 물지 않아>는 갑작스러운
좀비 아포칼립스 속에서 주인공이 겪는 변화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주인공 이환은 어느 날 눈을 뜨자마자
세상이 완전히 변해버렸음을 깨닫습니다.
좀비들이 인간들을 공격하고 있는 가운데,
이상하게도 이환만은 그들에게 물리지 않습니다.
여기에 더해 강한 신체 능력과 한쪽 눈의 변색,
그리고 피를 볼 때마다 느껴지는 알 수 없는 허기까지—
이환은 자신이 어떤 존재가 되어버린 것인지
혼란스러워합니다.
그럼 리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웹툰은 병원에서 진행되는
수상한 실험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침대에 누운 한 환자가 있고,
긴박한 순간에서 의사들이 "투여해!"라고 소리칩니다.
환자의 상태를 살피던 중 기계음 소리와 함께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고, 의사들은 당황합니다.
환자의 몸이 떨리더니
피를 토하며 결국 사망하고 맙니다.
그렇게 두 명의 환자가 목숨을 잃었는데요.
실험이 또다시 실패하자, 원장은
"이제 더는 못하겠어.
내가 직접 그분들에게 연구중단 요청하겠네"라고 말하며
이제 그만두겠다고 선언합니다.
그러나 다른 의사는 포기할 수 없다며
필사적으로 매달립니다.
이 장면에서 연구진들의 태도 차이가 드러납니다.
원장은 몇 명의 환자가
이 연구로 인해 희생된 줄 아냐고 다그치며
연구의 윤리적 문제를 고민하는 듯하지만, 다른 의사는
"어차피 이들에게 남은 시간은 이삼일뿐이었다"며
실험을 정당화하려 합니다.
이에 대해 또 다른 연구원은
"그 이삼일이 이들에게는 남은 일생이겠죠"라고 말하며
연구의 비윤리성을 조심스럽게나마 지적하는데요.
그러나 환자의 희생에도 불구하고
연구원은 연구를 포기하지 않는 채,
언젠가 반드시 성공할 실험체를 찾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윽고 장면이 전환되면서
평범한 순대국밥집이 등장합니다.
손님들은 뉴스를 보며 "미친놈들"이라며 혀를 찹니다.
뉴스에서는 '좀비 소동'이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나오고,
이러한 인터넷 방송 몰카를 비웃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나도 유튜버나 할까."라고 떠들며
좀비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듯하는데요.
이후 장례식장에서 일하는 주인공 이환이 등장합니다.
남자와 밥을 먹던 친구는
실제로 좀비가 있을 것 같냐고 물어봅니다.
남자는 이제 곧 병원으로 시체를 닦으러 가야 한다며
좀비 이야기를 그만하라고 경고하는데요.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대화가 복선으로 작용하며,
주인공은 상상치도 못한 일을 당하게 됩니다.
그렇게 병원으로 향한 그는
동료와 함께 시신을 닦기 시작하는데,
유난히 상태가 이상한 시신을 보고 의아해합니다.
시체의 입안을 벌려 안쪽으로 청소하며
시신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손을 살짝 베이는데,
이환이 "아!"하고 고통스러운 소리를 냅니다.
친구가 이빨에 베였냐고 묻죠.
이환은 상처 난 손가락을 내려다보며
별일 아니라며 넘깁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시체의 팔에 있던 상처가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갑자기 몸이 뜨거워지면서 기절한 이환은
심한 열과 온몸이 폭발할 듯한 감각에 시달립니다.
그리고 눈을 뜬 순간,
자신을 둘러싼 끔찍한 광경을 마주합니다.
친구였던 사람이 죽어 있고,
바로 옆에는 좀비가 된 소녀가 서 있습니다.
이 장면은 평범한 일상에서
공포물로 전환되는 순간인데요.
처음에는 연구실에서 벌어진
비윤리적인 실험과 실패를 보여주며 이야기를 시작하고,
이후 국밥집과 장례식장이라는
지극히 일상적이고 평범한 공간을 배경으로
등장인물들을 소개합니다.
하지만 불길한 징조들이 하나둘씩 쌓이며
점차 공포 분위기가 고조됩니다.
그리고 마침내 주인공이 변이의 징후를 겪고,
본격적인 생존기가 시작됩니다.
<
좀비가 날 물지 않아>는 좀비 아포칼립스 장르의 웹툰으로,
주인공이 어떤 존재로 변화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왜 좀비들이 이환을 공격하지 않는지,
그의 신체 변화가 실험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그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지가
기대감을 가지게 만드는데요.
작품은 초반부터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연출하며
독자들의 흥미를 끕니다.
연구실의 실험 실패, 평범한 일상 속 이상한 징후,
그리고 주인공의 변이까지—
이 모든 요소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후 이환이 자신의 변화에 적응하면서
좀비 사태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그리고 실험을 주도한 세력과의 관계가
어떻게 얽힐지가 흥미로운 지점이 될 것 같네요.
이 웹툰은 좀비물이기도 하면서
좀비가 자신을 물지 않는다는
특이한 설정을 가진 작품입니다.
생존, 조력자, 성장, 먼치킨이라는
주요 키워드로 이루어진 액션물로,
좀비물을 좋아하는 독자분들이라면
꼭 보셔야 하는 작품인데요.
앞으로 이환이 자신만 물리지 않는 특별한 상황에서
어떤 생존기를 보내게 될지, 그리고 그가 달라진 세상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앞으로의 스토리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좀비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지만,
단순히 생존과 전투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의 정체성 변화와 실험의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이 주요 관전 포인트들이 될 것 같은데요.
이환이 앞으로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될지 지켜보는 것도
이 웹툰의 큰 재미가 될 것입니다.
다음 화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카카오페이지에서
<
좀비가 날 물지 않아>를 감상해 주세요!
재미있게 읽었다면, 다음 리뷰도 기대해 주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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