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성이 MBN 예능 ‘가보자고’에서 ‘행사왕’다운 무대 비화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지난 9일 방송된 ‘가보자고’에서 신성은 김수찬, 양지은, 강혜연과 함께 ‘트롯 4남매’로 나서 ‘트롯 바캉스’를 즐겼다.
이날 신성은 ‘행사 섭외 1순위’라는 말이 나오자 “이상하게 제 행사에는 꼭 비가 온다”며 “우비를 쓰고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는 팬들을 위해 ‘여러분이 꽃이니 하늘이 물 주는 중’ 같은 멘트를 준비한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청춘을 돌려다오’ 디스코 버전처럼 신나는 곡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며 행사장에서 쓰는 ‘치트키 곡’을 공개했다.
이후 신성은 양지은의 집에서 한층 깊은 대화를 나누며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그는 “20대 때부터 결혼을 꿈꿨지만, 무명 시절이 길어 자리를 잡느라 엄두를 못 냈다”며 결혼에 대한 갈망을 털어놨다.
또한 첫 계약금을 받은 뒤 “어머니께 명품 가방, 아버지께 명품 지갑을 사드렸다”며 부모님에 대한 효심을 드러냈지만 “어머니가 가방을 잘 안 들고 다니신다”며 웃픈 뒷이야기로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신성은 신곡 ‘얼큰한 당신’으로 ‘인기가요’, ‘태군노래자랑’, ‘더트롯쇼’, ‘트롯챔피언’ 등 다양한 무대에서 팬들을 만나고 있으며 ‘과몰입 생로병사’, ‘일꾼의 탄생’, ‘귀묘한 이야기’ 등 예능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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