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만날 푸틴, 트럼프 만난 아르메니아 총리와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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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만날 푸틴, 트럼프 만난 아르메니아 총리와 통화

연합뉴스 2025-08-11 21:33: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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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니콜 파시냔 아르메니아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니콜 파시냔 아르메니아 총리

[EPA/크렘린풀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슴지]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니콜 파시냔 아르메니아 총리가 11일(현지시간) 전화 통화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 등을 논의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크렘린궁에 따르면 파시냔 총리는 이날 전화 통화에서 푸틴 대통령에게 지난 8일 미국 워싱턴에서 트럼프 대통령,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회담한 결과를 설명했다.

이 회담에서 파시냔 총리와 알리예프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로 30년 이상 이어진 양국 간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공동 선언에 서명했다. 이 합의는 옛 소련 국가인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에 대한 러시아의 영향력 감소이자 미국의 영향력 확대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되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은 파시냔 총리에게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이 지속 가능한 평화를 구축하는 조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러시아가 그 과정을 촉진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고 크렘린궁은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파시냔 총리에게 지난 6일 러시아를 방문한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대통령 특사와 대화하면서 도출된 중요한 결과와 오는 15일 미국 알래스카에서 열릴 예정인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 준비 상황을 설명했다고 크렘린궁은 덧붙였다.

미·러 정상은 오는 15일 알래스카에서 정상회담할 예정이다. 위트코프 특사 방문 이후 성사된 이번 회담은 우크라이나 종전 논의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크렘린궁은 파시냔 총리가 우크라이나 위기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취해진 이번 조치를 환영했다고 전했다. 또 이날 통화가 아르메니아 측 주도로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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