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11일 전 세계적 인기를 얻은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와 '오징어게임' 시리즈 등을 언급하며 "인기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국내 문화산업 전반에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파급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강 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한류 4.0시대가 본격적으로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어 "창의적인 청년들이 만들어 낸 이번 한류 4.0의 흐름은 다시는 오지 않을 천재일우의 기회일 수 있다"며 "이 기회를 살려, 대한민국이 전 세계적 대중문화교류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들은 협력해 방안을 마련해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강 실장은 "이번 주는 국민임명식을 시작으로, 실질적인 이재명 정부의 출범을 맞이하는 뜻깊은 주"라며 "우리 대통령실은 국민의 뜻이 국정의 출발점이 되고, 국민의 삶이 정책의 목적이 되는 나라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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