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키 前대표, '컬투쇼' 출연 취소 뒤늦게 사과…"제 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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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키 前대표, '컬투쇼' 출연 취소 뒤늦게 사과…"제 불찰"

이데일리 2025-08-11 19:08: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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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하이키(서이, 리이나, 휘서, 옐)의 전 소속사 GLG 공동대표를 맡았던 A씨가 SBS 파워 FM ‘두시 탈출 컬투쇼’(컬투쇼) 출연 취소 사태에 대해 뒤늦게 사과했다.



A씨는 11일 ‘컬투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공개한 사과문을 통해 “하이키가 6월 23일 ‘컬투쇼’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저의 불찰로 방송 이틀 전 일방적인 출연 취소를 통보했다”며 “제작진과 애청자들에게 피해를 입힌 데 대한 심심한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A씨는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컬투쇼’는 컬투 김태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김태균은 6월 23일 방송 당시 “하이키가 출연할 예정이라고 몇 번 얘기드렸는데, 이틀 전 하이키 회사에서 일방적으로 취소 통보를 해서 되게 난처했다. 20년 방송했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키는 최근 소속사를 GLG에서 초이크리에이티브랩으로 옮겼다. 초이크리에이티브랩은 지난달 29일 낸 입장문을 통해 “하이키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당사와 함께 활동 2막을 시작할 하이키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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