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거북섬 상가박람회로 ‘상권·관광’ 두 마리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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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거북섬 상가박람회로 ‘상권·관광’ 두 마리 토끼 잡는다

뉴스로드 2025-08-11 18:51:30 신고

거북섬 상가박람회 포스터/사진=시흥시
거북섬 상가박람회 포스터/사진=시흥시

 

[뉴스로드] 시흥시가 거북섬 상가박람회를 통해 관광·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노린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830일부터 92일까지 거북섬1길 광장에서 열리며, 신규 창업자·업종전환 희망자·프랜차이즈 가맹본부·상가 소유주가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행사의 표면적인 목표는 창업 기회 제공이지만, 그 이면에는 거북섬을 수도권 해양복합 관광·상업 허브로 만들겠다는 시의 전략이 깔려 있다. 현재 거북섬은 대형 외식 브랜드의 입점과 함께 주말 평균 대기 시간이 40분 이상 대기할 정도로 상권이 급성장하고 있다.

시는 이같은 흐름을 정책으로 뒷받침해 지역경제 성장의 중심축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박람회는 단순 전시 행사에 그치지 않고 특별 임대 조건 제공 임대 상담 창업 컨설팅 수익모델 사례 공유 등 실질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시흥시 소상공인지원과, 경기신용보증재단, 농협 등 기관이 참여해 금융지원과 정책 안내, 창업 상담도 병행한다.

거북섬발전위원회와 거북섬상인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같은 기간 열리는 전국 해양스포츠 제전과 연계돼, 관광객과 예비 창업자를 동시에 끌어들이는 이중 효과를 노린다. 이는 지역행사와 경제활동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려는 대표적인 사례다.

거북섬은 이미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와 세계서핑리그(WSL) 대회를 통해 전국적인 인지도를 확보했다. 여기에 워터파크, 체험형 생태과학관, 마리나항,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 등 대형 관광 인프라가 순차적으로 조성 중이다. 해양경관과 수도권 1시간 이내 접근성은 장기적으로 관광 수요를 뒷받침할 핵심 자산이다.

김선태 거북섬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거북섬의 비전과 미래가치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창업을 실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특별 임대 조건이 제공되는 만큼 실질적인 창업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거북섬은 관광객이 소비하는 구조를 넘어, 창업과 상업이 함께 성장하는 복합경제지로 육성될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지역경제 회복과 고용 창출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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