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첫 LH 사장은 누구’...3기 신도시·공공주택 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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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첫 LH 사장은 누구’...3기 신도시·공공주택 과제로

투데이신문 2025-08-11 18:43: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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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전경. [사진제공=뉴시스]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전경.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신문 심희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이한준 사장이 지난 8일 사임한 가운데, 신임 사장 공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3기 신도시와 공공주택 공급의 실무를 맡게 될 신임 사장 후보엔 전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이하 SH) 김세용 사장과 전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 이헌욱 사장이 거론된다.

11일 LH에 따르면 이한준 사장이 지난 8일 사의를 표명, 사표 수리 절차에 있다. 

이 사장은 오는 11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조기 퇴임했다. LH 측에 따르면 이 사장은 “임명권자에 거취를 일임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혀왔다. 

업계는 새 정부의 공급정책 기조와 ‘손발’이 맞는 인물이 신임 사장으로 공모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 31일 국토교통부 김윤덕 장관이 취임하며 새 정부 주택공급 방안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정책의 실질적 시행 역할을 수행할 신임 LH 사장이 취임하면 3기 신도시 조기 공급과 공공주택 공급 역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신임 사장 후보로는 국정기획위 김세용 기획위원과 전 GH 이현욱 사장이 하마평에 올랐다. 

김 위원은 고려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 문재인 정부 시절 SH 사장과 2022년부터 지난 3월까지 GH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 위원은 GH 사장을 지내며 ‘지분적립형 공공주택’의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LH의 지휘봉을 잡게 되면 새 정부 공공주택 공급의 밑그림을 그리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고려대 건축학과 김세용 교수 연구실 측은 사장 인선에 대해 “아직까진 LH 사장 인선과 관련해 확인된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재직 시절 GH 사장을 역임한 이헌욱 전 사장도 물망에 올랐다.

이 전 사장은 이 대통령의 21대 대선 후보 시절 ‘민생살리기본부 금융주거본부 금융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서민금융 지원 체계 재정비와 금융 사각지대 해소 등 새 정부의 금융정책을 수립한 바 있다.

LH 관계자는 “아직까진 이한준 사장의 사표 수리가 되지 않은 상태로, 추후 사표가 수리되면 신임 사장 공모 절차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며 “신임 사장 취임까진 통상적으론 두 달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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