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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은 지난달 4일 서울 무신사 개러지에서 ‘버킷리스트’ 출발을 알린 뒤 대전, 대구, 전주, 광주, 춘천 등지를 차례로 찾았다.
소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추천을 받은 곡들로 세트리스트를 구성하고 도시별 특성을 반영한 ‘이 도시 이 노래’ 등의 코너를 진행하는 등 투어에 특별함을 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소속사 엠피엠지뮤직은 “두 달여에 걸쳐 이어진 이번 투어는 단순한 지역 공연이 아니었다. 손끝이 닿을 듯한 거리에서 관객과 호흡하며 만들어낸 밀도 높은 순간의 연속이었다”고 의미를 짚었다.
투어의 마지막 공연은 지난 10일 부산 금사락에서 진행했다. 보컬 고영배는 “음악을 하면서 전국을 여행한 기분이었다. 각 도시에서 만난 관객들의 표정과 목소리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소란은 오는 17일 무신사 개러지에서 ‘버킷리스트’ 앵콜 콘서트를 개최한다. 투어의 시작점이었던 무대에서 다시 한 번 관객들과 만난다. 앵콜 콘서트 마친 이후에는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등 음악 페스티벌 출연 일정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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