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여행앱 (주)마이리얼트립(대표 이동건)이 자유여행자와 현지 거주 한국인을 연결하는 온디맨드 지원 서비스 '현지 도우미'의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지 도우미'는 낯선 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여행자와 주변 한국인을 연결하는 실시간 매칭 서비스다. 사전 예약 없이 요청 30분 이내에 도우미를 만날 수 있어 통역, 지역 안내 뿐 아니라 긴급 상황 대응이 가능하다.
시범 서비스는 일본 도쿄 신주쿠구와 시부야구에서 통역 및 가이드 기능 중심으로 시작된다. 본인 인증 회원 중 해당 지역 여행 예약자나 현지 접속자만 이용 가능하며, 건당 최소 1시간부터 최대 4인까지 사용할 수 있다.
도우미는 현지 거주 한국인을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마이리얼트립이 선발했다. 거주 기간, 직업, 언어 능력, 가이드 경험등을 기준으로 여행자와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사람들로 구성했다.
마이리얼트립은 연내 구매·배달 심부름, 병원·관공서 동행, 맛집 줄서기, 짐 보관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북유럽, 남미, 인도, 이집트 등 글로벌 주요 도시로 확장할 계획이다.
마이리얼트립 이동건 대표는 “낯선 여행지에서 도움이 필요한 한국인 여행자들이 현지에서 현지 한국인 도우미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과 심리적인 안정감을 경험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기능과 지역을 점차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 제공: 마이리얼트립(myrealtri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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