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영국 ‘골닷컴’은 11일(한국시간) “가르나초는 첼시 이적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의미심장한 SNS 게시물로 맨유에서 미래에 대한 추측에 불을 지폈다”라고 보도했다.
가르나초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윙어다. 헤타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에서 성장해 2021-22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했다. 한때 그는 맨유를 책임질 공격 자원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지난 시즌엔 부진했다. 심지어 가르나초가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패배 이후 “오늘은 겨우 20분 뛰었다”라며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여름을 즐기고 이후를 보겠다”라며 이적을 암시했다.
가르나초의 동생 로베르토도 자신의 SNS를 통해 “남들보다 더 열심히 뛰고 매 라운드 도움을 줬다. 지난 두 번의 결승전에서도 득점했는데, 오늘은 19분 뛰고 곤경에 빠졌다. 대단하다”라며 분노했다.
가르나초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첼시가 맨유와 가르나초를 두고 협상을 시작했다.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된 임대 이적도 배제하지 않지만, 맨유는 완전 이적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가르나초가 첼시와 개인 조건의 모든 세부 사항에 동의했다”라며 “선수 측 협상은 완료됐다. 이제 맨유와 이적료 협상이 곧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골닷컴’에 따르면 최근 가르나초는 자신의 SNS에 운동하고 있는 사진과 함께 모래시계 이모지를 올렸다. 모래시계 이모지는 선수들이 복귀나 이적이 임박했을 때 자주 사용하는 표현 중 하나다.
매체는 “가르나초의 모래시계 이모지는 올드 트래포드 이탈이 시간문제라는 팬들의 추측을 더욱 부채질했다”라며 “모래시계 이모지는 이적이 마무리 단계라는 신호로 팬들에게 해석되고 있다. 그는 첼시의 7번째 영입이 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