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민간인 동원 의혹' 대통령실 행정관 등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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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민간인 동원 의혹' 대통령실 행정관 등 고발

이데일리 2025-08-11 17:42: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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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당시 대통령실 측이 유튜브 ‘신의한수’ 대표 신혜식씨에게 시위 등 도움을 요청하는 취지 문자를 보냈다는 의혹과 관련, 보수 성향 미디어 미디어워치 대표 변희재씨가 전 대통령실 행정관 등 관련자들을 특검팀에 고발했다.
뉴시스


변씨와 고발 대리인인 이제일 변호사는 성삼영 당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과 석동현·배의철 변호사, 윤상현 국민의힘 국회의원 등을 내란 선전·선동, 공무집행방해, 특수공무방해 공범 또는 교사 혐의로 고발한다고 11일 밝혔다.

변씨는 이날 오후 2시20분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 사무실이 있는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 고발장을 제출하며 “보수의 가치와 원칙이 아닌, 오직 윤석열 개인과 유착해 각자의 사리사욕을 위해 평범한 시민들을 폭력 선동한 자들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처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통 보수 인사들에 그 죄과를 뒤집어씌우려는 경찰에 대해서도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본인은 관련자들을 내란 특검에 내란 폭동, 선동 혐의로 고발한다”고 설명했다.

변씨가 고발장을 제출한 후 윤 전 대통령 측 배 변호사는 입장문을 통해 해당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배 변호사는 당시 서울서부지법에 방문하게 된 이유를 “청년들을 생각하는 대통령의 마음을 변호인으로 전해주며, 강추위 속에 거리에서 밤새 탄핵 반대를 외치는 젊은 청년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자 했다”고 주장했다. 또 “내란 선전, 선동에 해당한다면 기꺼이 기소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앞서 유튜브 신의 한수 대표 신혜식씨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처음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한 지난 1월 3일 성 전 행정관한테서 “한남하이츠 빌라 지도의 별표 위치에(화이트캐슬 위쪽) 어린이놀이터가 있음. 그곳에서 대비해 줘야 함. 매봉산 철책 넘으면 바로 관저임” 등 내용이 담긴 문자를 수신했다며 대통령실이 민간인을 동원했다는 주장의 공익신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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