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 손종원이 레스토랑 진상 손님에 대해 이야기 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올라온 영상에서 MC 정재형과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정재형이 "(레스토랑에서) 즐겁게 먹는 사람도 있지만 우리가 흔히 말하는 진상도 있지 않냐"고 묻자 손종원은 대답을 머뭇거렸다.
손종원은 "요즘 들어서 사진을 많이 찍자고 하신다"며 "저도 그런 건 감사하지만 보통 어머니 네 분 정도 오신 테이블이 있으면 음식 설명 할 때 휴대전화를 얼굴 바로 앞에다가 두고 찍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 상황이 있으면) 약간 당황한다. 점잖으신 어머니께서 '사진 찍어도 되죠' 물으면 옆에 있던 분이 '야 되지, 찍어'라고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종원은 "근데 감사하고 재밌긴 하다"고 덧붙였다.
정재형이 "레스토랑 가서 특별한 추억을 쌓는 사람들은 보면 어떠냐"고 질문하자 "스트레스 쌓여서 기분이 안 좋다가도 손님이 따뜻한 말씀을 건네주시면 위로도 많이 받는다"고 답했다.
그런가하면 손종원은 "(평소에 자극적인 걸 안 먹다가) 1년에 한 번 정도 어쩔 수 없이 취할 때 무의식적으로 편의점을 들려서 라면과 삼각김밥을 먹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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