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김동욱 의원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서울 국제 이스포츠 포럼’에 참석해 이스포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시e스포츠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내외 이스포츠 전문가, 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글로벌 정책 및 교육 과제, 도시 협력 전략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스포츠는 단순한 게임을 넘어 문화·기술·산업을 융합한 미래 성장 엔진”이라며 “서울이 세계 이스포츠의 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인프라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게임·IT 기업, 그리고 창의적인 인재들을 바탕으로 이스포츠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잠재력을 이미 갖추고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김 의원은 ‘서울특별시 게임산업 육성 및 이스포츠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및 경기장 인프라 확충, 청년 인재 육성 등 제도적·정책적 기반 마련에 힘써온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관광업, 공연·전시, 요식업, 콘텐츠 산업 등과 융합해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창출하고, 도시 브랜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 수 있는 종합산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포럼이 단순한 담론을 넘어 실제 정책과 투자, 그리고 글로벌 협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전설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나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스포츠가 서울을 세계와 연결하는 문화·산업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그 도약의 출발점이자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이 마련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투데이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