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확장에 필요한 인근 초등학교 부지 매매 문제를 놓고 포항시와 포항교육지원청이 협의에 나섰다.
포항시는 11일 시청에서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만나 전시컨벤션센터와 관련해 처음으로 공개 협의를 진행했다.
양측은 그간 비공식적으로 협의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시는 이날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정례적으로 협의하자고 제안했고 교육지원청은 검토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북구 장성동 옛 미군부대 캠프리비 부지에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2026년 말이나 2027년 초에 완공 예정인 이 센터로는 대형 국제행사를 개최하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해 인접한 포항 동부초등학교 땅을 사들여 확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수차례 협의에도 교육지원청이 시의 제안에 반대해 양측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시 관계자는 "오늘 처음으로 공개 협의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고 이달 말에도 다시 만나서 협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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