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박정우 기자]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부산 북구을)은 11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김수상 본부장을 만나 부산 북구 교통현안 2건을 포함한 부산시 주요 사업의 제5차 혼잡도로 개선계획 반영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현재 부산시는 ▲덕천동(의성로)금곡로 연결도로 확장 ▲반송터널 접속도로 ▲해운대로 지하차도 등 총 5개 사업을 발굴해, 국토교통부가 올해 12월까지 수립 예정인 혼잡도로 개선계획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 자리에서 박 의원은 “의성로와 만덕대로의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향후 만덕~센텀 대심도 개통 시 예상되는 교통체증에 대응하기 위해 혼잡도로 선정이 시급하다”며 “북구의 만성적인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전국 혼잡도로 대상사업의 경제성과 타당성을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검토 중”이라며 “부산시 사업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박 의원이 건의한 북구 사업 2건은 ▲덕천동(의성로)금곡로 1km 구간의 기존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사업비 613억원)이다.
국비(50%) 지원을 받으려면 해당 사업들이 연말까지 제5차 혼잡도로 개선계획에 최종 반영돼야 한다. 박 의원은 “주민 불편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며 “사업 선정부터 예산 확보까지 차질 없는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직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