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부, 아침·저녁으로 양돈냄새로 시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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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부, 아침·저녁으로 양돈냄새로 시달린다

한라일보 2025-08-11 17:03: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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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 서부지역 주민들이 아침·저녁으로 양돈냄새 등 악취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올 2분기 한림읍 상명리의 악취감지비율은 80%대를 보이면서 온종일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는 주민들의 반응이다.

11일 제주악취관리센터의 '2025년 상반기 주민참여형 악취모니터링 운영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모니터링 요원 74명이 참여해 지난 2~6월 입력한 건수는 5만1883회이며, 이 가운데 악취감지횟수는 5559회로 23.3%를 차지했다. 특히 한림읍 상명리와 한경면 조수리의 1·2분기 악취감지비율이 73.1%·86.3%, 64.0%·61.6%로 다른 지역(최소 1.8% ~ 최대 35.0%)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월별 악취감지비율은 2월 28.9%(5.2℃, 이하 평균온도 생략), 3월 30.3%(10.1℃), 4월 31.0%(13.8℃), 5월 32.0%(16.8℃), 6월 33.7%(21.9℃) 등으로 온도와 밀접했다.

주요 악취 원인은 돈사취 4276회(76.9%), 계사취 472회(8.5%), 기타냄새 472회(8.5%), 우사취 191회(3.4%), 자숙 100회(1.8%), 퇴비 35회(0.6%), 액비 10회(0.2%), 음식물 3회(0.1%) 등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조수리가 1360회로 가장 많았고 상명리 855회, 상대리 468회, 일과리 555회 등도 적잖았다.

시간대별로는 전체 악취감지횟수 중 야간(오후 7~11시) 2395회(43.1%), 오전(6~9시) 2131회(38.3%), 오후(오전 11~오후 5시) 1033회(18.6%) 등으로 아침·저녁으로 악취가 심했다. 기온, 풍향, 풍속 등과 사업장 운영시간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제주악취관리센터는 특정 시간대에 악취의 영향이 높게 나타남에 따라 시간대별 기상 특징과 악취 발생 사업장의 운영시간과의 상관관계 분석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양돈장뿐만 아니라 마을별 분포된 악취 발생 사업장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관리방안이 필요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아울러 민원과 효율적 악취관리를 위해 악취 발생 사업장과의 거리에 따른 악취 영향 범위 분석을 통해 악취취약지역을 구분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제주지역 양돈농가의 70% 이상이 서부지역에 밀집해 있으며, 도내 악취관리지역은 91개소(한림 64, 애월 8, 한경 6, 대정 13), 중점관리 대상시설은 44개소(한림 33, 애월 3, 한경 2, 대정 6)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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