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조국 사면' 건의했던 당사자로서 감회 새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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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조국 사면' 건의했던 당사자로서 감회 새로워"

이데일리 2025-08-11 17:00: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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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형 생활을 해온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정부의 첫 특별사면으로 풀려나는 가운데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번 사면은 이 대통령의 큰 결단”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자녀 입시비리 혐의 등으로 징역형이 확정돼 수감되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해 12월 16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출석하며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쥐고 있다. (사진=뉴시스)


11일 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 전 의원이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에 포함됐다”며 “가장 먼저 조국 전 의원 사면을 건의했던 당사자로서 감회가 새롭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담대하고, 시대정신을 읽는 통찰력까지 지도자의 면모를 다시 확인했다”며 “대통령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사면 건의를 하면서 이미 말했지만, 조 전 의원 사면은 내란 종식과 민주주의 회복이라는 상징성이 있고, 국민통합의 의미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면에 조국 전 의원만이 아니라 진영을 가리지 않고 다수의 정치인들이 포함됐다”며 “국민주권정부, 이제 회복과 통합의 길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정부는 광복절을 앞두고 조 전 대표를 비롯한 83만6687명에 대해 15일자로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사면 대상에는 조 전 대표를 비롯해 그의 아내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최강욱·윤미향 전 의원,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 윤건영 의원,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 등 여권 인사들이 대거 포함됐다. 조 전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야권에서는 홍문종·정찬민 전 의원 등이 사면 받는다.

경제인 중에서는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 최지성 전 삼성전자 부회장, 장충기·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 등이 사면·복권된다.

이번 사면 유형은 일반형사범 1920명, 정치인 및 주요 공직자 27명, 경제인 16명, 노조원·노점상·농민 184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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