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 ‘미래 정치 리더’ 양성

과천시의회 제공

 

과천시의회(의장 하영주)가 지난 9일 수료식을 끝으로 ‘2025 하계 청소년 의정학교’ 일정을 모두 마쳤다.

 

청소년 의정학교는 관내 청소년들이 지방자치의 원리와 지방의회의 기능을 배우고, 실제 의정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올해 하계 과정은 7월부터 5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16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전원 수료했다.

 

참가 학생들은 의장 특강을 비롯해 지방의회 정책과 역할에 대한 강의, 국회 탐방, 모의의회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했다. 국회 본회의 방청과 의정체험관 방문을 통해 국가 입법 절차를 직접 보고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마지막 회차에서는 수강생들이 그동안 공부하며 발굴한 정책 의제를 가지고 하루 동안 ‘시의원’이 돼 모의의회를 진행했다. 실제 회의 절차와 유사하게 토론과 표결이 이뤄졌으며, 우수한 태도를 보인 5명에게는 의장상이 수여됐다.

 

하영주 의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민주적 가치와 책임의식을 키워, 앞으로 지역과 나라를 이끌어갈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