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유통, 올해 첫 수확 '태양초 햇 건고추' 판매

11일 서울 서초구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관계자들이 올해 처음 수확한 '태양초 햇 건고추'를 선보이고 있다. / 사진=농협유통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유통은 태양초 햇 건고추를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건고추는 말리는 방법에 따라 태양초(양건초)와 화건초로 나뉜다. 태양초(양건초)는 자연 햇빛과 바람에 의해 고추를 말리고 화건초는 열풍건조 기계를 이용하여 고추를 말린다. 

태양초(양건초)는 꼭지가 노란색, 몸체는 밝은 선홍색을 띠는 것을 고르면 좋다. 화건초의 경우 꼭지는 짙은 녹색이나 갈색, 몸체는 두껍고 짙은 붉은색을 띠는 것을 고르면 된다.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는 충남 태안 안면도와 전북 고창 태양초(양건초) 햇 건고추를 비롯해 전남 해남과 충남 청양 화건 햇건고추를 오는 13일까지 올해 첫 출하 기념으로 할인 판매한다.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관계자는 "고객분들이 안심하고 구매하실 수 있도록 전국에서 고품질 건고추를 엄선하여 준비했다"고 말했다.

류지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