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욱, 양과동 위생매립장 악취 대책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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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욱, 양과동 위생매립장 악취 대책 마련 촉구

연합뉴스 2025-08-11 16:12: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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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마련에 소극적 명백한 직무 태만" 광주시 비판

광주 SRF 시설 광주 SRF 시설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법적 기준치를 초과하는 복합 악취가 측정된 광주 남구 양과동 광역위생 매립장 내 가연성폐기물 연료화시설(SRF)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정진욱(광주 동남갑) 국회의원이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 구성 등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11일 '광주 SRF 시설 악취, 주민 건강권·환경권 위협'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2023년부터 현재까지 100여건이 넘는 악취 민원이 접수됐다"며 "피해가 막심한데도 주민들에게 정확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대책 마련에 소극적으로 대응한 것은 명백한 직무 태만이다"며 "더 이상 임시방편이 아니라 근본적인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광주시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악취 피해 지역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해 감독과 권한 체계를 명확히 해야 한다"며 "TF를 구성해 악취 발생 근본 원인을 조사하고 대책이 이행될 때까지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광주시는 주민 불신을 해소하고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실효성 있는 조치를 이행하라"며 "모든 절차와 대책이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책임지고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 12∼13일 광주시 의뢰를 받아 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악취 오염도 검사 결과 SRF 배출구, 부지 경계에서 희석배수 669가 측정됐다.

법적 허용기준인 500을 초과해 부적합한 판정을 받았지만, 광주시·남구는 공개할 의무는 없다며 2개월이 지나도록 주민들에게 결과를 알리지 않았다.

피해를 호소하는 마을 주민들은 오는 13일 악취 관련 간담회를 열고 주민대책위원회를 꾸릴 예정이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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