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매출 1.1조·수출 882억…K푸드 혁신 허브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국가식품클러스터 매출 1.1조·수출 882억…K푸드 혁신 허브로

모두서치 2025-08-11 16:12:17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이후 국내 농식품 산업 보호 필요성에 따라 추진된 식품전문 산업단지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매출액 1조1000억원, 수출액 882억원의 성과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1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식품진흥원)에 따르면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분양률은 75.9%로 나타났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추진된 232m2(70만평) 규모 1단계 사업에서 129개사 분양, 88개사 준공 등이 이뤄졌다.

2단계 사업으로는 내년부터 2029년까지 3년간 산업단지 207만m2 (63만평) 규모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식품진흥원은 12개 기업지원시설을 기반으로 기술개발, 창업, 글로벌 진출 등 전주기적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국가식품클러스터는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입주요건 완화, 세제 보조금 확대 등 제도 개선을 통해 글로벌 앵커기업 유치 토대를 강화하고 있다.

식품진흥원은 "기업의 기술 개발과 시장 진출을 위한 인프라를 집적하고 장비 1100여종을 활용해 연간 1만4000건 이상의 기술 및 장비지원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능성 식품 개발, 포장 및 공정 개선, 제품 시장성 검증 등으로 기업의 기술 고도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입주기업 제품이 미국·말레이시아 등 해외시장 수출 계약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준공된 '청년식품창업센터'는 식품 창업교육, 시제품 제작, 마케팅 연계 등 예비창업~성장단계 지원체계를 통합 운영 중이다.

또한 기능성식품, 고령친화식품, 대체식품, 간편식품, 친환경식품 등 5대 미래 유망식품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기술·인프라·정책지원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식품진흥원은 식품산업 플랫폼 '디지털식품정보플랫폼'을 본격 가동해 디지털 전환과 전국 대상 식품기업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디지털식품정보플랫폼은 식품 데이터, 장비, 전문가 정보 등 2억건의 민·관 식품데이터를 통합해 제공하며 전국 단위 식품기업의 기술·인력·정보 매칭 허브 역할을 수행 중이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는 단순한 산업단지를 넘어 식품기업의 전 생애를 지원하는 생태계로 진화하고 있다"며 "기술, 창업, 수출, 디지털까지 아우르는 종합지원체계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힘있게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