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 ‘레전드’ 사이그너에 4:2승,
2023년 9월 이후 2년만에 결승 진출,
밤 9시 엄상필-산체스 승자와 우승 놓고 진검승부
모리 유스케(에스와이)는 11일 경기도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바른 생활카드 NH농협카드 PBA채리티챔피언십’ 4강전에서 세미 사이그너(웰컴저축은행)를 세트스코어 4:2(15:7, 9:15, 4:15, 15:12, 15:6, 15:5)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모리는 1세트를 3연속 5득점으로 3이닝만에 15:7로 따내며 가볍게 출발했지만 사이그너에게 내리 2, 3세트를 내주며 리드를 내줬다. 모리는 4세트를 승리하며 2:2 동점을 만들었고 5세트 2이닝 째 공격에서 8점 장타를 앞세워 재역전에 성공했다. 6세트에서 3이닝 하이런10점으로 승기를 잡은 모리는 남은 1점을 4이닝에서 채우며 경기를 마무리하고 결승전에 올랐다.
21/22시즌 2차전 ‘TS샴푸 PBA챔피언십’으로 PBA 데뷔전을 치른 모리는 2023년 9월에 열렸던 23/24시즌 ‘에스와이PBA챔피언십’ 결승전(마르티네스 4:3 모리) 이후 약 2년만에 결승에 다시 올랐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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