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는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12억원, 영업이익 8100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역대 분기 최대치고, 영업익은 흑자 전환이다.
실적 개선엔 △AI 소프트웨어(SW) 성장 △게임 사업 해외 퍼블리싱(유통‧운영) 성과 △자산운용업 실적 회복 등이 긍정 작용했다.
AI SW 사업에선 글로벌 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인 '페르소닷에이아이'의 월간 반복 매출 증가, AI 인재 양성 교육사업 확대, 유틸리티 프로그램 '알툴즈' 광고 매출 증가 등이 이뤄졌다.
이스트소프트는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 측은 “페르소닷에이아이의 월간 반복 매출과 구매전환율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대규모 AI 인재 양성 교육 사업 성과가 하반기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최근 LG AI연구원 컨소시엄(팀)으로 ‘정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합류한 것도 호재다. 정부‧민간 수요를 기반으로 대국민 AI 사업이 본격화되면 실적 개선 효과는 더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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