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라선 발리 병원 건립 기여…보건산업 발전 공로 인정받아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선메디컬센터 선병원은 선승훈 의료원장이 인도네시아 보건 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선메디컬센터는 지난 6월 인도네시아 발리 덴파사르에 문을 연 '누라선 발리 병원'의 설계·건축 컨설팅, 경영 노하우 전수, 의료진 교육, 장비 선정 등을 맡았다.
인도네시아 대통령 공약으로 건립된 이 병원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과 성형, 피부 미용, 심미 치과, 백내장 진료 등을 한다.
한국형 종합 건강검진 시스템을 발리에 최초로 도입했으며 오는 9월에는 우리나라 성형외과 의사가 현지에서 직접 진료·수술을 할 예정이다.
선승훈 의료원장은 "누라선 발리 병원 개원은 선병원의 단독 성과가 아니라 대한민국 의료 발전의 결과물"이라며 "인도네시아 의료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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