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발롱도르 받을 자격 있습니다”…PSG 핵심 수비수의 자신감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저도 발롱도르 받을 자격 있습니다”…PSG 핵심 수비수의 자신감

인터풋볼 2025-08-11 14:30: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아슈라프 하키미가 발롱도르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프랑스 ‘레퀴프’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발롱도르 후보 명단이 공개됐다. 많은 이가 우스만 뎀벨레와 라민 야말의 경쟁을 예상하는 가운데, 하키미도 이 권위 있는 상을 꿈꾸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발롱도르는 한 시즌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세계 각국 기자단 투표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된다. 지난 시즌엔 맨체스터 시티 로드리가 주인공이었다.

지난 7일 2025 남자 발롱도르 후보 30인이 공개됐다. PSG 우스만 뎀벨레, 바이에른 뮌헨 해리 케인, 레알 마드리드 킬리안 음바페, 바르셀로나 라민 야말, 첼시 콜 파머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대거 뽑혔다.

사진=X
사진=X

많은 전문가는 이번 발롱도르를 두고 뎀벨레와 야말이 경쟁할 거라고 예상하고 있다. 뎀벨레는 53경기 35골 14도움을 몰아치며 PSG의 트레블을 이끌었다. 프랑스 리그앙 득점왕을 비롯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팀에 오르기도 했다.

야말도 활약이 좋았다. 비록 UCL에선 우승에 실패했으나, 54경기 18골 21도움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스페인 라리가, 코파 델레이,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그 역시 UCL 올해의 팀에 포함됐다.

‘레퀴프’에 따르면 PSG 수비수 하키미도 발롱도르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하키미는 지난 시즌 56경기 11골 16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특히 UCL 8강, 4강, 결승에서 연속 득점했다.

하키미는 “사람들이 나를 발롱도르 토론에 넣는 건 한 번도 생각하지 못했던 꿈이다. 나도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8강, 4강, 결승에서 모두 골을 넣은 선수는 많지 않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수비수로서 이건 더 어려운 일이다. 사람들은 내가 공격수나 미드필더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포백 수비 라인에서 뛰고 수비에 집중해야 한다. 내 기록은 평범한 수비수의 기록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수비수가 이런 기록을 세운다면 공격수보다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더했다. 발롱도르 시상식은 오는 9월 23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샤틀레 극장에서 열린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