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바이옴, 지아이롱제비티로 새 출발…"항노화 공략"

사진 = 뉴시스

 

지아이이노베이션의 관계사 신약 개발 기업 지아이바이옴이 ‘지아이롱제비티’(GI Longevity)로 사명을 변경하고, 글로벌 항노화 바이오 시장 공략에 나선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아이바이옴은 지난 8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이 승인됐다고 11일 밝혔다.

기업 정체성과 비즈니스 모델의 전환을 예고했다.

지아이롱제비티는 그간 마이크로바이옴 기술로 개발한 GIB-7의 전임상 및 연구에서 근력 강화, 노인 수면의 질 개선 등을 통해 항노화 치료제로서의 잠재력을 기대하고 있다.

그간의 연구 성과와 관계사들의 역량을 결집해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글로벌 의료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번 사명 변경과 함께 항노화의 핵심 축인 면역기능, 인지기능, 근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모달리티(치료적 접근법)의 추가 파이프라인 개발도 진행 중이다.

나아가 지아이이노베이션의 면역항암제 ‘GI-102’ 저용량 요법과 지아이셀의 자가 NK 세포 치료제 등 관계사의 접근을 한데 모아, 건강수명 연장이라는 목표를 향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양보기 지아이롱제비티 대표는 “이번 사명 변경은 단순한 이름의 변화가 아니라, 우리가 추구하는 새로운 기업 정체성과 방향성을 대외적으로 선언하는 이정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