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농어촌상생기금 출연으로 판로·취약계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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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농어촌상생기금 출연으로 판로·취약계층 지원

모두서치 2025-08-11 13:16: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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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부품계열사인 현대위아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지역 농가 판로 지원과 취약계층 생활안정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직거래 장터 이음마켓을 비롯해 로컬 특산품 개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2015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당시 도입된 무역이득공유제의 대안으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기업과 공공기관이 출연한 기금은 교육·복지·주거환경 개선과 농산물 소비 촉진 등 농어촌 지역사회 전반에 쓰인다.

현대위아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기금을 출연해 독거노인, 저소득층 가정 등에 식품꾸러미, 쌀, 과일 등을 지원해왔다. 지난 5월 창원 본사에서는 지역 농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이음마켓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창원시 내 17개 농가가 참여해 금향멜론, 수박, 토마토 등 신선 농산물과 감잎차, 감말랭이, 쌀 베이글 등 가공식품을 선보였다.

현대위아는 직원 봉사자를 농가 판매 부스에 배치하고, 임직원에게 농산물 쿠폰을 지급해 판매 지원에 나섰다.

현장에서는 창원산 딸기·블루베리로 과일 모찌를 만드는 체험과 지역 쌀로 막걸리를 빚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사내 어린이집 어린이들의 공예품 바자회도 열려 수익금 전액이 기부됐다.

하반기부터는 경남 지역 대표 농산물을 활용한 특산품 개발에 착수한다. 현대위아의 ESG 캐릭터 '도담이'를 활용해 기획·유통·홍보 전 과정에 지역 농가가 함께 한다. 농가는 이를 통해 새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는 지역 특산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구조를 만든다는 취지다.

박성우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단순한 후원이 아닌 기업이 농어촌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의 기반"이라며 "기업과 지역의 필요가 맞닿을 때 진정한 상생 모델이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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