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산하 복지기관이 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계 돌봄에서부터 지역주민들을 위한 건강 복지 증진 사업이 무더위를 떨쳐내고 있다.
하남시장애인복지관(관장 민복기)은 여름방학을 맞아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함께 ‘특수학교 학생들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특수교육대상 청소년이 방학 중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제공 등 돌봄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수학교 하계방학 중 돌봄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하남시장애인복지관 관내에서 경제교육,체육, 원예, 미술, 공예, 음악, 정보화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민복기 관장은 “방학 중 장애청소년들의 돌봄이 가중되는 장애인 가정에게 안정적인 환경에서 지역사회 연계 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높일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혜성)은 지난 7일 지역주민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SNU밝은안과의원(대표원장 이정헌)과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방문 검사, 건강 관련 교육, 저소득 주민 진료 지원 등 지역주민의 의료복지 증진과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정헌 대표원장은 “진료를 하다 보면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는 미루는 등 안타까운 상황에 놓여 있는 환자가 있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었다.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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