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공공자산 통합 거래 플랫폼 '온비드'에 '부동산등기 열람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온비드 이용자들은 공매 물건 등기정보 확인을 위해 대법원 인터넷등기소 등에서 등기사항 전부증명서를 별도로 열람해야 했다. 하지만 부동산등기 열람서비스로 온비드 내에서 공매 물건의 소재지 정보만으로 등기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등기사항 전부증명서' 열람 및 발급 비용도 기존 대법원 인터넷등기소보다 40% 이상 저렴한 건당 400원에 책정돼 부담없는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이번에 도입한 부동산등기 열람서비스는 온비드 이용고객의 편의성과 경제성을 모두 챙긴 혁신적인 업무 추진사례"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사용자중심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온비드는 2002년 서비스 개시 후 누적 거래금액이 116조원을 돌파하고 입찰참가자수가 291만명을 넘어서는 등 국민들의 대표적인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캠코는 지난달부터 온비드에 소상공인 지원플랫폼 '소상공인365'의 상권분석 정보를 연계해 물건 검색시 매출·업종·유동인구 등의 정보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또 연내에 온비드 내 거래차량 사고이력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보험개발원과 협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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