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전후 업체별 '택배 쉬는 날' 확인하세요…CJ대한통운은 '이날'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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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전후 업체별 '택배 쉬는 날' 확인하세요…CJ대한통운은 '이날' 쉽니다

위키트리 2025-08-11 11:4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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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을 앞두고 택배업계가 올해택배 종사자의 휴식 보장을 위한 ‘택배 쉬는 날’을 각기 다른 일정으로 운영한다. 주요 업체들이 휴무 계획을 조정하면서 소비자들의 배송 일정에도 변화가 예고됐다.

지난달 9일 서울 시내 한 택배물류센터에서 노동자가 택배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기사 속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음을 알립니다.) / 뉴스1
'택배 쉬는 날'이 올해는 예년과 달리 8월 14일로 고정되지 않고 광복절 전후로 업체별로 날짜가 다르게 적용된다.

11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과 한진은 올해 '택배 쉬는 날'을 오는 14일로 지정하고 광복절인 15일까지 이틀간 배송을 중단한다. 이에 따라 13일부터 신선·냉장·냉동식품 등 단기 보관 상품의 집화를 중단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로젠택배는 오는 16일을 쉬는 날로 정해 광복절인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배송을 하지 않는다. 우체국 소포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휴무한다. 우체국 소포위탁배달원은 본래 주5일 근무하며 월요일에 쉬고,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근무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소포위탁배달원의 하계 휴무일을 이달 14일과 16일로 지정했다. 광복절과 월요일인 18일은 원래 휴무일이지만 18일은 희망자에 한해 근무가 이어질 예정이다.

그동안은 8월 14일과 15일 양일간 대부분 쉬었다. 그러나 올해는 CJ대한통운과 한진이 주7일 배송을 도입했으며 광복절이 금요일에 해당하면서 업체별로 휴무일이 달라졌다.

쿠팡의 로켓배송, SSG닷컴의 쓱배송, 컬리의 샛별배송은 평상시와 같이 운영된다. 쿠팡의 배송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는 전체 위탁배송업체 택배기사 중 하루 평균 6천 명 이상이 휴무하며 이는 전체 인원의 30% 이상이라고 밝혔다.

GS25, CU, 세븐일레븐 편의점의 자체 배송망을 사용하는 반값 택배, 알뜰 택배, 착한 택배 역시 휴무 없이 물품 수거와 배송을 진행한다.

'택배 쉬는 날' 제도는 택배업계와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공동선언에서 시작됐다. 택배업계와 고용노동부는 2020년 택배 종사자의 휴식 보장을 위해 8월 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처음 운영하며 매년 이런 날을 정례화하는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은 업계의 자발적 합의이므로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주요 택배사들은 이후 매년 이 제도를 지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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