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작년 7월 日호위함 영해 진입 때 포탄 2발 경고 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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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작년 7월 日호위함 영해 진입 때 포탄 2발 경고 사격"

연합뉴스 2025-08-11 11:28: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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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 "일촉즉발 상황…양측 냉정한 대응 요구돼"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이 작년 7월 실수로 중국 영해에 진입했을 때 중국 측이 경고 사격으로 최소 2발의 포탄을 발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 '스즈쓰키'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 '스즈쓰키'

[교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11일 교도통신과 도쿄신문에 따르면 중국 측은 작년 7월 4일 해상자위대 호위함 '스즈쓰키'가 저장성 인근 영해에 접근하자 진로 변경을 요구하다가 영해 진입 직전 경고용 포탄 1발을 발사했고 이어 영해에 진입하고서 또 1발을 쏘며 퇴거를 종용했다.

당시 스즈쓰키함은 전자 해도에 중국 영해 표시가 올라오지 않아 영해 침입 사실을 모른 채 경고 사격을 받으면서도 20여분간 항해했다.

해상자위대 함정이 사전에 통보하지 않고 중국 영해에 진입한 것은 1954년 자위대 창설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당시 함장을 경질하고 중국에는 실수였다고 해명한 바 있다.

교도통신은 "당시 스즈쓰키가 포탄을 맞지 않아 피해는 없었지만, 무력 충돌로도 번질 수 있는 일촉즉발의 위험한 상황이었음이 분명하다"며 "우발적 충돌을 피하기 위한 양측의 냉정한 대응과 긴밀한 의사소통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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