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율동초, 전국 최초로 영어공유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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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율동초, 전국 최초로 영어공유학교 운영

경기일보 2025-08-11 11:22: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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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9일 고양 율동초에서 열린 ‘고양 WHY UP 영어공유학교’ 첫 수업 모습. 율동초 제공
8월9일 고양 율동초에서 열린 ‘고양 WHY UP 영어공유학교’ 첫 수업 모습. 율동초 제공

 

고양시 율동초가 전국 최초로 영어공유학교를 열어 관심이 모이고 있다.

 

11일 고양교육지원청 및 율동초 등에 따르면 8월9일부터 11월29일까지 매주 토요일 교내 영어실에서 관내 초등 3~6학년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고양 WHY UP 영어공유학교’를 운영 중이다.

 

4개월간 32차시로 이뤄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EBS ‘AI 펭톡’을 통한 디지털 기반 말하기 훈련 ▲원어민과 함께하는 100% 영어 실전 수업 ▲세계 음식·문화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원어민 강사와 율동초 영어 교사가 한팀이 돼 코티칭 수업으로 진행하는 이번 영어공유학교는 학년별 15명 소수정예 수업 방식으로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을 강화했다.

 

지난 7월 있었던 참가 학생 모집에는 정원의 4배가 넘는 학생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고양교육지원청은 단기 체험에 머물던 기존 영어 프로그램의 한계를 넘어 4개월간 지속적인 수준별 교육과정으로 운영함으로써 수업 만족도를 높이고 사교육비를 줄이는 공교육 내실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산동구 정발산동에 위치한 율동초는 이미 2023년부터 교육부와 EBS가 공동개발한 인공지능기반 영어 말하기 학습 플랫폼인 ‘AI 펭톡’을 선제 도입해 전국 우수 수업 사례로 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김성미 교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세계인과 협력하며 살아갈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건 실질적인 영어 의사소통 역량”이라며 “지역 협력형 영어공유학교를 넘어 국제교류 수업까지 확대해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유학교’는 경기도교육청이 지역 협력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학교 밖 학습 플랫폼으로 학생은 소속 학교와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EBS 등 지역 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학습 기회를 누린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이번 율동초 사례를 시작으로 AI와 원어민을 결합한 모델을 다른 지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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