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개선되면 보험료↓…삼성생명 '더퍼스트 건강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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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개선되면 보험료↓…삼성생명 '더퍼스트 건강보험' 출시

모두서치 2025-08-11 10:52: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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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삼성생명이 '삼성 더(The)퍼스트 건강보험'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상품은 암·뇌·심혈관 등 주요 3대 질환 보장은 물론 순환계질환까지 보장이 가능한 통합형 종합 건강보험이다. 가족결합 할인, 무사고 계약전환 등 고객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더퍼스트 건강보험은 주요 3대 질환 및 순환계질환 보장을 강화했다. 먼저 암의 경우에는 '통합암(전이포함)진단' 특약 가입 시 원발암과 전이암 구분 없이, 암을 부위별로 9종으로 세분화해 각각 최초 1회 보장한다.

'암주요치료보장' 특약 가입 시에는 암수술, 항암방사선치료, 항암약물치료에 대해 각 치료별로 연간 1회씩 보장한다. 부담되는 고가의 중복 비급여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주요 순환계 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 보장을 강화했다. 주요 순환계질환의 진단보험금뿐 아니라 수술, 혈전용해치료, 급여혈전제거술 등 순환계질환의 주요치료를 보장받을 수 있는 특약도 선택 가능하다.

상품 개발에는 인공지능(AI) OCR 기술이 활용됐다. 삼성생명이 자체 보유한 600만건 이상의 병력 데이터를 AI OCR 기술로 추출해 위험률 개발에 활용했다. 피보험자의 성별에 맞는 특정질환의 다빈치·레보아이 수술을 보장하는 특약을 신설했다.

더퍼스트 건강보험은 가족결합할인을 받을 수 있다. 상품 가입 후 1개월 경과한 계약에 대하여 피보험자 기준 2인 이상의 가족이 가족결합할인을 신청하면, 신청 이후 납입하는 월보험료의 5%를 할인한다. 월 납입보험료 4만원 이상인 경우 적용된다.

가입 후 고객의 건강상태가 개선되면 보험료가 낮아지는 '무사고 고객 계약전환 제도'도 신설했다. 3개월 내 의사 소견, 5년 내 입원·수술, 5년 내 6대 질병 진단 확정 여부를 묻는 3.5.5 간편 고지형으로 가입하더라도 일정 기간(1~5년) 동안 건강 상태가 개선되면 3.10.5 간편 고지형, 표준체 및 건강고지형 등으로 전환해 납입보험료를 낮출 수 있다.

해당 상품의 가입나이는 15세부터 75세까지다. 납입기간은 10·15·20·3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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