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부 광둥성에서 치쿤구니야열 확산세가 한풀 꺾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0일 광둥성 질병통제국에 따르면 이달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치쿤구니야열 신규 확진자는 138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2일 사이 집계된 2892명, 7월 20일부터 26일 사이의 2940명보다 크게 줄어든 수치다.
확진자의 대부분은 포산시에서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중증 환자나 사망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현지 당국은 상황을 주시하며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당국은 “태풍과 강우 등 기상 조건으로 질병 확산 매개체인 모기 활동이 활발해질 경우, 확산세가 다시 강해질 수 있다”며 방역 유지 필요성을 강조했다.
치쿤구니야열은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잠복기(2~12일) 후 고열·발진·심한 관절통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대부분 수일 내 회복되지만, 일부 환자는 수개월 이상 관절통이 지속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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