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해외주식 덕’ 카카오페이증권, 긴장 놓을 수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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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해외주식 덕’ 카카오페이증권, 긴장 놓을 수 없는 이유

더리브스 2025-08-11 10:35: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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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황민우 기자]
[그래픽=황민우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연간 흑자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일등공신은 해외주식이지만 안주할 수는 없다. 경쟁사 토스증권은 곧 미국 내 직접 중개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학개미 비중이 높은 해외주식 브로커리지 시장에서 토스증권이 예고한 서비스는 위협적이다. 카카오페이증권에는 새로운 도전 과제가 던져지는 셈이다.


2분기 영업흑자 달성


카카오페이증권의 2분기 실적. [사진=카카오페이 제공]
카카오페이증권의 2분기 실적. [사진=카카오페이 제공]

카카오페이증권은 2분기 영업이익으로 52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3개 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달성했다. 주식 잔고가 꾸준히 증가했으며 그중에서도 해외주식 거래 건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 컸다.

카카오페이증권의 분기 주식 거래 건수는 지난 2분기 기준 9100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4% 상승했다. 이 중 대부분이 해외주식이 차지했다.

주식 거래대금은 지난 1분기 18조원에서 2분기 23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직전 분기 대비 30% 성장했다.

월 신규 계좌 개설수는 약 8만에서 10만 사이로 집계됐다. Active(활성)고객 전환율은 지난 1분기 대비 2분기 40% 증가했다.

적자 폭이 커지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눈에 띄는 성과다.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은 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미국 현지 브로커딜러 등록된 토스증권


카카오페이증권이 해외주식으로 부지런히 흑자를 달성하고 있는 사이 토스증권도 가만히 있으란 법은 없었다. 새로운 서비스를 런칭하면서 토스증권은 여전히 해외주식 부문을 앞서고 있다. 

토스증권 손자회사(TSA Financial)는 지난 6월 18일 미국 금융산업규제청(FINRA)의 신규 회원 승인(NMA, New Membership Approval)을 받아 미국 브로커딜러로 공식 등록됐다. 이르면 올해 3분기 중 미국 내 직접 중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해외주식 오류 중 상당수는 현지 브로커로 인해 발생한다. 이를 감안한 듯 토스증권은 해외주식 거래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미국 시장에서 직접 해외주식 중개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

토스증권은 해외주식 거래대금이 크게 증가하면서 지난 2023년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대고객 서비스를 오픈한 후 3년 만에 이룬 성과다. 카카오페이증권과 동일하게 해외주식이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지만 토스증권은 먼저 연간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연말 해외주식 거래 10% 시장점유율 달성할 수”


카카오페이증권. [그래픽=황민우 기자]
카카오페이증권. [그래픽=황민우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 거래액 등은 올해 지속적으로 증가할 거란 전망이다. 올해 첫 연간 흑자를 달성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여전히 낮은 해외주식 시장 점유율은 과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올해까지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할 계획이다. 반면 토스증권은 해외주식 브로커리지 시장에서 대형사들을 위협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지난 5일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페이증권의) 연말 해외주식 거래 10% 시장점유율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활성 고객 비중은 30%에서 35%인데 중장기적으로 7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 박주연 연구원은 “주식거래액 및 예탁금이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라며 “해외주식거래액 기준 연말 10% 점유율 달성까지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더리브스와 통화에서 “해외주식 이슈가 생길 때는 해외 브로커사에서 문제 생길 때가 많은데 토스증권이 브로커 역할을 일부 하게 되면서 문제에 빠르게 대처가 가능하다”라며 “브로커사와 커뮤니케이션이 지연되는 경우를 줄일 수 있어 고객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답했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더리브스 질의에 “(미국 중개 라이선스를) 준비하고 있는 움직임은 아직 없다”고 답했다.

임서우 기자 dlatjdn@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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